세상의 궁금증

피부 미백을 위한 비타민C 화장품 사용에 대한 이야기

제니122 2024. 3.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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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피부 미백을 위해 매일 비타민C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타민C는 피부 탄력과 미백 효과를 주는 성분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C 화장품을 바를 때 따갑고 화끈거리는 느낌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배우 오윤아도 "비타민C 화장품을 바르면 따갑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그 따가움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미백을 위한 비타민C 화장품 사용에 대한 이야기
피부 미백을 위한 비타민C 화장품 사용에 대한 이야기

 

 

 

 

비타민C 화장품, 따갑고 화끈거리는 현상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을 발랐을 때의 따가운 느낌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미백 효과를 보려면 피부 흡수율을 높여야 합니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의 신규옥 교수는 "비타민C가 피부에 잘 흡수되는 조건은 pH가 3~4 정도일 때인데, 이렇게 산도가 낮으면 피부가 따갑고 자극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따갑고 화끈거린다 해도 비타민C 화장품을 계속 사용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기초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신규옥 교수는 "자극을 덜기 위해서라면 로션이나 크림과 함께 섞어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용량을 적게 사용해 피부에 조금씩 적응을 시키면서 증량해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발라주는 순서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화장품은 토너, 에센스, 로션, 크림 순으로 사용하는데,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토너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규옥 교수는 "토너는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pH 5.5~6.5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비타민C를 바르면 당연히 흡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약산성 세안제로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pH 4 이하의 환경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흡수에 용이하도록 충분한 시간과 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타민C 화장품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조금씩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E와의 궁합은 좋고, 레티놀은 조심해야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비타민E 성분 화장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비타민 모두 항산화 비타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E 성분 화장품은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의 흡수를 돕고 보습력을 높여주며 피부 재생을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미백과 노화예방, 피부 장벽 강화까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야 할 성분으로는 레티놀이 있습니다. 레티놀은 비타민A 계열로, 피부 자극을 일으키고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는 조심해야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은 미백 효과에 뛰어나지만 일부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과 여드름성 피부는 조심해야 합니다. 민감성 피부는 자극에 민감하고 여드름성 피부는 화농성 여드름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민감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비타민C 성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맞추어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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