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대법원은 20대 또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에게 무기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과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심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정유정은 2023년 5월 26일,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A씨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A씨의 실종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