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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판, 구속기소

제니122 2023. 8.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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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8월 21일 구속기소 하며 결과를 재판에 제출했다.

박영수 전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판, 구속기소
박영수 전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판, 구속기소

 

 

구속기소와 불구속 재판 결정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알려진 사건에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21일 구속기소하며 수사 결과를 재판에 제출했다. 이에 박 전 특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에게 200억 원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 전 특검과 공모한 최측근 양재식 전 특검보는 대장동 사업과 관련하여 특경법상 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어갔다. 그러나 양 전 특검보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

 

 

청탁과 대가로의 수수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2014년부터 2015년에 걸쳐 우리은행의 이사회 의장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를 대가로 박 전 특검은 총 200억원을 약속받고 이 중 8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지목되었다.

 

또한, 박 전 특검은 딸인 박모씨를 통해 2019년 9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김만배 씨로부터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단기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받은 혐의도 존재한다. 이로써 박 전 특검은 사채업자인 김만배 씨로부터 금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재판과 더불어 논란 극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기소와 양재식 전 특검보의 불구속 재판 결정은 이번 사건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를 통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은 법정 절차를 통해 더욱 세밀하게 조명될 전망이다. 이 사건은 정치와 권력의 결합,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국내 사회적 관심을 끈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논란과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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