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땀을 흘리는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전 샤워를 즐기곤 합니다. 그러나 머리를 바짝 말리고 자는 것은 자다 보면 시간이 지체되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머리를 덜 말리고 자는 것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머리 말리기가 필요합니다.
머리 덜 말리고 자는 중 두피에서 생기는 일
머리를 덜 말리고 자면 두피에서 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좀은 몸길이 1cm 정도의 작은 은백색 벌레로, 습기와 어둡운 환경을 선호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져 가정집에 좀이 출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좀이 서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바짝 말리는 것이 필요하며, 집안 습도를 낮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라벤더나 시트레스 계열의 향을 사용하거나 숯이나 습기제거제를 활용하여 습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두피염과 탈모 예방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는 습관은 두피염과 탈모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축축한 두피는 세균 번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며, 머리에 노폐물이 달라붙어 모공이 막히면서 두피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염증이 생기면 머리가 기름지고 비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머리 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말리기가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발 손상 방지
젖은 머리카락은 건조한 머리보다 더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안쪽의 피질과 바깥쪽의 큐티클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이 안쪽으로 흡수되면 머리카락이 부풀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됩니다. 따라서 머리를 바짝 말리는 것이 중요하며,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모근의 땀과 지방 분비를 촉진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찬 바람으로 올바르게 말리기
머리를 감은 후에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해 두피 속과 모근까지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말릴 때는 찬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와 모발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머리에서 20~30cm 정도 떨어뜨려 뜨거운 바람을 사용한다면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귀 뒤쪽이나 뒤통수만 먼저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고 나머지 부위는 찬 바람으로 말리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마른 후에는 성긴 빗으로 천천히 빗어주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올바른 머리 말리기 습관을 유지하면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켜보세요!
'세상의 궁금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한 컵의 토마토 주스, 건강에 미치는 영향 (0) | 2023.11.18 |
---|---|
직장인 9명 중 10명이 겪는 '만성피로'의 숨은 이유 (0) | 2023.11.14 |
조기 폐경, 조기난소부전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3.11.09 |
과도한 당근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이유 (0) | 2023.11.09 |
탕종법과 빵이 촉촉한 이유 (0) | 2023.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