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궁금증

"반려동물 복제 윤리적 고민과 기술의 미래"

제니122 2024. 1. 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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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사모예드 티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우리 강아지가 돌아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A씨는 티코와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티코의 사망 이후 1년 만에 티코의 복제견 두 마리와 함께 되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려동물 복제는 합법적인 과정으로, 2022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금지 규정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의견은 분분합니다. A씨의 선택에는 응원과 동시에 복제의 윤리적 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복제는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어떤 윤리적 문제가 동반될 수 있을까요?

A씨가 이용한 '룩셀바이오'와 '크리오아시아' 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반려동물 복제 윤리적 고민
반려동물 복제 윤리적 고민

 

 

 

 

복제 과정과 기술의 가능성

반려동물 복제는 체세포 보관 업체를 통해 이뤄집니다. 피부 조직에서 체세포를 채취하고, 이를 수백만 개로 배양해 냉동 보관합니다. 이후, 복제를 원할 경우 이 체세포를 활용하여 복제 업체에 의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98% 이상 동일한 복제견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윤리적 문제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크리오아시아' 대표는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며 윤리적 문제를 준수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동물권 단체는 이 과정 자체가 동물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윤리적 고민과 사회적 책임

복제견 생산이 증가할수록, 이미 문제가 된 유기견 문제가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미 있는 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반려동물 복제보다 더 나은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적 고민과 동물권 문제를 놓고 이해관계자들 사이에는 강한 의견 대립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준수되더라도, 동물들의 생명과 존엄성을 놓고 고민하는 시각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반려동물 복제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고민을 함께 고려해야 할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 발전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논의가 필요한 주제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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