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과 전개 최신 소식

2023년 8월 22일, 도쿄전력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결정에 따라 8월 24일을 방류 시기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관연결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24년 3월까지 3만1천200t(보관 오염수의 2.3%)를 방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과 전개 최신 소식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과정과 전개

오늘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결정과 사건들이 이뤄지며 오염수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염수 방류 결정과 과정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에 따라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사용하여 Cs-134, Cs-137 등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걸러내고, 삼중수소 등의 일부 방사선 핵종을 안전 기준 이하로 희석시켜 2051년까지 약 30년 동안 방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약 100 kL 전후의 오염수가 방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장탱크 증설 계획

2021년 5월 28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 23기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계획량보다 실제 오염수 발생량이 더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였습니다.

 

해양 방류 결정과 이유

2021년 6월 12일,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후에도 삼중수소 농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해양 방류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측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삼중수소 제거 기술 모집

2021년 6월 20일,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제거 기술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중수소의 안전한 제거를 위한 기술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해저 방류 결정과 추진

2021년 8월 25일, 도쿄전력은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닷속에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해저에서 방류하는 시설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 파손과 추가 조사

2021년 9월 23일,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에서 발견된 배기필터 파손 문제를 조사했습니다. 이 결과 추가적인 조사로 파손을 확인했으나, 오염범위가 제한적이며 오염수 정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저장소 공사와 원자력 규제위원회 인가

2021년 12월 10일, 도쿄전력은 방류 전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저장소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22년 5월 18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공식적으로 승인했습니다.

 

 

해양 방류 시설 건설

2022년 8월 4일, 도쿄전력은 해양 방류를 위한 시설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염수 처리 및 해양 방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호기 연료 반출 작업 예정

2023년 4월 22일, 도쿄전력은 2호기 연료 풀(수조)의 핵연료 반출 작업을 2025년 후반에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작업은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신중한 계획과 대비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 완공

2023년 4월 25일, 도쿄전력은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의 굴착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기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장탱크 용량 한계 도달

2023년 4월 27일, 후쿠시마 원전 내에 설치된 1,066개의 저장탱크의 용량이 만재 용량의 97%에 해당하는 약 133만톤까지 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발생량 감소와 다양한 저감 대책이 시행되었으며, 만재 예상 시기가 소폭 늦춰졌다고 합니다.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에 해수 주입

2023년 6월 6일, 도쿄전력은 하루 동안 해양 방류용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 6천 톤을 주입하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오염수 처리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생선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

2023년 6월 7일, 도쿄전력은 1발전소 내항 내에 설치된 그물에서 잡은 생선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의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18,000베크렐의 높은 농도가 확인되었으며, 생선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양 방류 설비 시운전 시작

2023년 6월 11일, 도쿄전력은 12일부터 2주간 해양 방류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류 과정의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입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승인

2023년 6월 28~30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배출설비의 사용 전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쿄전력의 해양 방류 계획이 정식으로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 교부

2023년 7월 7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에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류 전 사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류 결정과 배관연결작업 시작

2023년 8월 22일, 도쿄전력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결정에 따라 8월 24일을 방류 시기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관연결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2024년 3월까지 3만1천200t(보관 오염수의 2.3%)를 방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