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궁금증

731 부대 마루타 인체실험 생체실험 부대원 명단

제니122 2023. 7.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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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일본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을 포함한 각종 생화학무기개발 의 업무를 하던 일본 제육 육군 소속부대 731부대가 있었다. 영문 'Unit 731'

7월 17일 일본 교도통신에 1940년 9월30일 작성된 731부대의 조직 구성과 부대원 명단을 담은 공식문서가 발견됐다.

 

 

731부대 인체실험 부대원 명단
731부대 인체실험 부대원 명단

 

 

731부대 이야기의 시작

731부대의 이야기는 1981년 일본공산당 기관지 "적기"에 연재된 논픽션 '악마의 포식'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졌다

총2부작으로 이루어진 악마의 포식은 731부대와 일본군의 생체실험 등을 추적한 내용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처음 731부대 이야기를 알게 되는 계기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방영때 저 부대가 나오면서부터인데, . 1988년 일요스페셜에서 "731부대는 살아있다"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충격을 줬다. 이 다큐의 내용엔, 731부대 부대장 이시이시로가 6.25 당시 미군의 요청으로 한국에 들어와 일본에서 싼값에 거둬들인 혈액을 한국전쟁에서 미군에게 비싸게 팔아서 많은 이득을 얻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이 있다. 

 

 

 

731부대의 극악무도한 대표적 만행

-살아있는 실험체에 탄저균등의 바이러스균을 주사하여 결과를 지켜보거나 살아있는 사람을 그대로 해부하여 내장을 빼내거나 심지어 타 동물의 내장과 교체하는 실험

-포로의 대량 처분에 독극물을 쓰면 돈이 들기에 어떻게 빠르게 대량학살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람을 저진공에 집어넣어 죽이는 실험

-시람을 통째로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리는 행위도 했다는데 여기서 얻은 결론은 '인간의 70%가 물이다'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실험에 대해서는 다른 말도 있다.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건조시키는 것인 건조실험을 한 결과라는 말도 있다

-바닷물이 생리식염수를 대치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바닷물을 몇몇 수용자에게 주사했다. 윤동주, 손몽규 시인이 이 실험에 의해 죽었다는 설도 있다.

 

 

일본정부의 학살 부정

일본정부는 여태 이 곳에서 벌어진 참혹한 학살에 대해 부정하고 있었지만, 2011년 10월 16일 731부대 관련 극비문서가 발견되며, 이 문서에는 중국의 한 도시에 페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을 살포한 기록이 있는데, 살포한 날짜와 벼룩의 양, 1, 2차 감염자 수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아베 관련 이슈

2013년 5월 12일에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항공자위대 히가시마쓰시마 기지를 방문해서 곡예비행단 '블루 임펄스'의 많은 T-4 훈련기 중 하필이면 731이라 적힌 기체에 탑승해 기념사진까지 찍는 사태가 벌어졌다.해당 기체의 파일럿 네임에 아베 신조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우연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애초에 이런 사진은 촬영 전 총리 관저에서 이미 여러번 체크를 하며 가능한 모든 오해를 배제하는 형태로 찍는다. 결정적으로 이는 일본의 최대 우방인 미국에게도 엄청난 부담인데, 자료를 대가로 731 부대의 부대원을 사면해준 미국 입장에서 이 이상 731 부대가 이슈화되는 것은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731 부대에 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미국에서조차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731부대의  최근 이슈

지난 6월 2차 세계대전 전범국 일본의 731부대가 전쟁 당시 반인륜적 생체실험을 자행했던 고문실 흔적이 78년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실험실 흔적이 발견된 것은 78년 만에 처음이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1940년 관동군이 작성한 문서에는 부대 구성가 함께 소속된 대원의 이름, 계급등의 정보가 확인됐다. 이런 자료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문서를 발견한 연구원은 "누가 어떤식으로 부대에 관여했고 전쟁 후 어떻게 살았는지 밝혀내는 증거 자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국내 관련 저서

《제731부대의 진상을 파헤친 일본군 세균전》

《악마의 731부대와 마루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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