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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 4급 판정받은 사연

제니122 2025. 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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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41)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의 고백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됐습니다.

 

가수 김희철,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 4급 판정
가수 김희철, 교통사고로 지체 장애 4급 판정

 

 

 

 

 

“내가 장애를 극복해야겠다고 다짐한 지 10년이 됐다”

방송에서 무속인은 김희철의 운세를 보며 “20대에 큰 고비가 있었고, 당시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는 팬들이 속상해할까 봐 그동안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희철은 2006년 8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목포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중 사고로 인해 대퇴부와 발목 골절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철심 7개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았으며, 결과적으로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내 몸이 아프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다”며 그는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다짐으로 10년 동안 노력해왔음을 밝혔습니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장애를 딛고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지체 장애란 무엇인가?

지체 장애란 신경계나 근골격계의 이상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영구적으로 제한된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뉘며, 김희철의 사례처럼 교통사고나 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체 장애의 원인

  • 선천적 원인: 선천성 기형, 소아마비, 근육병 등.
  • 후천적 원인: 교통사고, 재해, 산업재해 등 외상이나 당뇨병,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

 

지체 장애의 유형

  • 절단 장애: 신체 일부가 절단되어 기능이 상실된 상태.
  • 관절 장애: 관절의 가동 범위가 제한된 상태.
  • 지체기능 장애: 신경 손상으로 인해 사지의 근육 기능이 제한된 상태.
  • 변형 장애: 척추가 휘거나 팔·다리 길이가 다른 경우.

지체 장애는 치료보다는 재활 서비스와 보조기기 사용을 통해 일상생활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김희철의 장애 등급: 4급이란 무엇인가?

1988년 도입된 장애등급제에 따르면, 지체 장애는 1급에서 6급으로 나뉘었습니다. 김희철이 받은 4급은 일상생활에 일부 제약이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절단, 관절 장애 또는 사지 움직임에 문제가 있을 때 해당됩니다.

그러나 2019년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장애를 ‘중증’과 ‘경증’ 두 단계로 구분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존 1~3급: 중증 장애인
  • 기존 4~6급: 경증 장애인

이 변화는 장애인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지체 장애, 극복할 수 있을까?

지체 장애는 장애가 고착된 상태이기 때문에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장애로 인한 제약을 줄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 재활 서비스: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로 근력을 유지하고 관절 가동 범위를 향상.
  • 보조기기 사용: 휠체어, 목발, 교정기 등으로 일상생활을 지원.
  • 심리적 지원: 장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립을 도울 심리 상담 및 가족의 지지.

 

김희철은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다짐으로 버텨왔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노력은 장애를 딛고 계속해서 활동하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희철의 고백이 던지는 메시지

김희철의 이야기는 단순히 그의 개인사가 아닙니다. 이는 장애를 대하는 사회적 인식과 개인의 극복 의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려는 태도는 큰 용기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김희철은 자신의 고백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동시에 장애를 극복하려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활동과 도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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