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하루 회소 1100여 마리가 세상을 떠난다 한해 평균으로는 43-57만마리가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의 현행 폐기물 관리법에 의해 동물의 사체는 폐기물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동물 복지 문제 연구소 대표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 게 생명 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지만 실제 반려인 중에 그렇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며 현실은 사체 매장을 할수 있는 토지 면적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늘로 간 반려동물들은 10-30%가 장례업체를 통해 화장되며 나머지는 쓰레기봉투에 담기거나 동물병원의 의료용 폐기물로 처리되기도하고 합동 화장하기도 한다. 최근 4년사이 장례업체는 급증했지만 기피시설로 여겨져 서울에는 한곳도 없고 경기도에 22곳이나 밀집되어 있다. 2021년 전북 임실군에서는 반려동물 최초 공립 장례시설인 오수펫 추모공원이 설립되었고, 제주에서는 2019년에서야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서비스(펫토피아)가 처음 생겼다
미국의 반려동물 장례
미국은 이미 100여 년 전인 1896년 첫 반려동물 묘지가 만들어졌으며, 2017년 기준 전문 장례시설만 600곳을 넘어섰다. 사람 장례에 준하는 의식과 공동묘지에 비석을 세우는 등의 애견 장례 문화가 보편화 되어 있다.
미국은 우주장례식 서비스도 시작하고 있는데 애완동물의 화장한 시신이 로켓에 실려 무중력을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의 지구궤도까지 올라간 뒤 다시 내려오는 방식이다. 주인은 시신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 비용은 2495달러(약 300만원)이다.
일본의 반려동물 장례
일본의 경우 공설 동물화장장만이 아니라 사설 동물화장장도 90여년의 역사가 있는 곳도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일본인들 역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며 정중하게 추모하고 싶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례식과 묘지등과 인간과 비슷해졌다. 이전에도 반려동물 전용묘지는 있었지만, 인간과 같은 무덤에 반려동물을 넣는다는 발상은 별로 없었다. 최근에는 같은 묘지에 넣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육주나 가족이 늘었다.
2018년에 프렌차이즈 쇼가 열렸는데 이 전시회에서 렌트카 사업을 하는 회사가 죽은 반려동물의 화장과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 ‘반려동물 여행’이라고 이름 붙인 사업으로 부스를 내고 출시하였는데, 천사의 모습을 한 여성들이 서비스의 흐름과 이동 화장 차에 대해 설명했다. 2016년 일본은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조·부모 사망 때처럼 최대 3일간 휴가를 주는 기업이 등장하기도 했다. 일본 도쿄의 천태종 사찰 ‘진다이지’에 있는 반려동물 추모탑이 있는데 반려인의 의사에 따라 화장, 매장 등이 가능하며 사람과 같이 절에 안치하는 경우도 있다.
독일의 반려동물 장례
화장비용은 200~300유로로 진행하고 있으며 묘지 비용은 125유로, 매년 관리 비용은 75유로로 정해진 직업훈련이나 자격은 없으며, 죽은 동물 운송 및 매장을 위해서는 수의사 관청의 허가가 필요하다. 장의사는 죽은 동물을 데리고 오고, 화장 또는 관에 넣는 일을 하며 묘지를 바로 연결해주기도 하는 등 사람의 장례 문화와 아주 흡사하게 진행된다.
중국의 반려동물 장례
중국의 2020년 반려동물의 시장규모는 2400위안(약40조원)을 넘어섰다
중국은 반려동물의 장묘업이 2000년 초반까지 주로 사후화장을 했으나 최근에는 전용묘지들이 많이 생기며 인간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10년 이래 베이징 창핑(昌平), 따싱(大兴) 등 교외지역에 애완동물 전용 묘지가 형성됐으며, 베이징의 한 전용묘지는 3000개의 묘지가 마련돼 있으나 반 이상의 자리가 찼고, 매년 300마리에서 400마리의 개, 고양이, 열대어, 거북이, 산양 등 다양한 동물이 안치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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