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 자료를 토대로 밝힌 정보에 따르면, 가을에는 산악사고가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며 낙상, 골절 외에도 뱀 물림과 벌 쏘임과 같은 다른 사고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을 등산 시 주의해야 할 안전 문제와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을, 산악사고 빈번한 시기
가을은 등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조은희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악사고 중 약 1/3가 가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조난과 실족 등의 사고가 평균 2700건 이상 발생하며, 10건 중 3건은 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을 등산, 주의해야 할 위험 상황
가을 등산 중에는 낙상과 골절 사고 외에도 뱀 물림과 벌 쏘임과 같은 사고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뱀 물림 대처법
가을 등산 중 뱀에 물린 경우, 먼저 뱀이 독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독사는 머리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화살촉 모양의 머리, 수직으로 긴 눈동자, 얼룩덜룩한 몸통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뱀의 생김새를 관찰하지 못했다면 물린 부위를 살펴보세요. 뱀에 물린 부위에 2개의 이빨 자국, 피부 변색, 부종, 수포가 나타난다면 독사에게 물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뱀에 물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응급처치입니다. 물린 부위를 끈이나 수건으로 여유 있게 묶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 주변을 너무 꽉 묶으면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벌 쏘임 대처법
벌 쏘임 또한 가을 등산 중 주의해야 할 사고 중 하나입니다. 벌집을 건드리면 벌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며 쏘임 증상은 벌의 종류와 쏘인 횟수에 따라 다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벌에 쏘였을 때 피부가 창백해지고 땀이 나고 호흡곤란, 설사, 어지럼증,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벌 쏘임 증상이 없더라도 가려움, 부기, 붉어짐, 통증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외용제나 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크림이나 칼라민 성분 로션을 가려운 부위에 사용하거나, 통증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께 안전한 가을 등산을 위해 이러한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처법을 알고 있으면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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