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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화장실의 비위생적인 고체 비누를 보면 세균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실제로 비누에는 세균이 생길 수 있지만, 그 세균이 손에 옮겨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비누와 세균의 관계
미국의 한 위생용품업체는 공중 화장실의 고체 비누가 변기 물보다 더럽다고 밝혔습니다. 공용 비누는 습한 환경에 노출돼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누의 세정 원리를 고려한다면, 세균이 있는 비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누의 세정 원리
비누는 물에 잘 녹는 친수성과 기름에 잘 녹는 소수성이 있는 분자로 이뤄진 계면활성제입니다. 손을 씻으면 비누가 기름때에 달라붙고, 물로 손을 씻으면 비누가 세균과 함께 제거됩니다.
깨끗한 손을 위한 팁
손을 씻을 때 30초 이상 충분히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 10초 이내로 손을 씻을 경우 손에 있는 세균이 증가하는데, 30초 이상 꼼꼼히 씻으면 세균이 감소합니다.
올바른 손 씻는 방법
양손을 물에 적시고 충분한 양의 비누를 바르고 거품을 내며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손끝 등을 30초 정도 씻어야 합니다. 그 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바이러스와 비누
다행히 바이러스는 비누에서 번식할 수 없습니다. 비누의 계면활성제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데, 이는 바이러스를 보호하는 외피를 녹여 사멸시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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