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궁금증

2024년 필수 의료 분야 진공의 충원 실패

제니122 2023. 12. 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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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정부의 필수 의료 분야 지원 확대 약속에도 불구하고,

서울 주요 대형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전공의 충원에 실패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4년 필수 의료 분야 진공의 충원 실패
2024년 필수 의료 분야 진공의 충원 실패

 

 

2024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빅5'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도 필수 의료과목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반면에 인기가 높아 지원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사회적 관심이 높았지만, 전공의 지원율이 매우 낮았습니다.

이 과목의 경우, 전공의 지원율은 20% 수준으로 극히 낮아 '처참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국 병원에서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는 총 201명이 필요했지만, 실제 지원자는 53명에 불과했습니다. '빅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만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응급의학과는 형사처벌 사건으로 우려를 샀는데, 이 과목의 전공의 지원율도 낮았습니다.

심각한 응급환자를 다루는 이과목에서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조차 정원 충원에 실패했습니다. 일부 병원은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다른 병원들은 전혀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지원받지 못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모든 병원에서 전공의 정원을 채웠습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이 세 과목 모두 정원보다 많은 지원자를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은 피부과에서 최대 4배에 달하는 지원자를 기록했습니다.

 

 

산부인과 역시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만이 정원을 채웠으며,

다른 병원들은 정원에 미달하는 지원자 수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부의 필수 의료 분야 지원 정책과 실질적인 전공의 수요 사이에 뚜렷한 간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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