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 공영방송은 밀란 쿤데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체코의 모라비안 도서관 대변인은 "밀란 쿤데라가 오랜 투병끝에 어제 파리에서 사망했다" 고 밝혔다.
프로필
출생: 1929년 04월 01일 /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 브르노
사망: 2023년 7월 11일 (향년 94세) / 프랑스 파리
국적: 프랑스 / 체코
직업: 소설가
수상
예루살렘상 (1985)
오스트리아 유럽 문학상 (1987)
발레니카 국제 문학 축제 (1992)
헤르더상 (2000)
체코 문학상 (2007)
작품
소설
-
농담(1967)
-
우스운 사랑들(1968)
-
이별의 왈츠(1972)
-
삶은 다른 곳에(1973)
-
웃음과 망각의 책(1978)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1984)
-
불멸(1990)
-
느림(1995)
-
정체성(1998)
-
향수(2000)
-
무의미의 축제(2014)
대표 소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년 소설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아버지가 없이 자란 외과 의사 토마시, 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테레자, 화가이자 토마시의 불륜 상대인 사비나, 사비나의 연인 프란츠를 주인공으로 한다.
-1988년 영화화 되었지만, 영화 자체는 그다지 평이 좋지 않았지만 배우들의 연기만큼은 인정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라하의 봄" 으로 바꿔서 수입되었다.
-2018년에는 국내 출간 및 국매 총 판매력 100만부 달성 기념으로 리뉴얼 단행본을 출간했다.
산문
- 소설의 기술(1986)
- 배신당한 유언들(1993)
- 커튼(2005)
-
만남(2009)
밀란 쿤데라의 삶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났으나 1975년 이후 프랑스로 망명해, 1981년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프라하예술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의 교수를 지낸 적이 있다. 원래는 체코어로 글을 썼으나 1993년부터 프랑스어로 글을 썼고, 이전에 썼던 체코어 작품도 1985년과 1987년 사이에 쿤데라 본인이 직접 프랑스어로 번역했다.
1948년 브르노에서 중등교육을 마치고, 프라하 카렐 대학교의 예술학부에서 문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그렇지만 두학기 만에 프라하의 공연예술 아카데미의 영화학부로 옮겨 영화 기획과 희곡창작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1950년 정치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1952년 졸업 후 영화 아카데미에서 세계 문학 강사가 된다. 그는 반공산당 활동으로 공산당에서 추방당하는 사건으로 <농담>(1967년)에 메인 테마로 사용한다.
1968년 소설 "농담" (공산주위 정권에 대한 통렬한묘사를 담은 작품) 등으로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생전에 언론과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다.
생전에 체코 작가연맹상, 프랑스 메디치 상, 이탈리의 프레미오 레테라리오 몬델로 상 등을 받으며,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로도 여러차례 거론됐다.
'오늘의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보검 드라마 복귀 (0) | 2023.07.14 |
---|---|
유승준 (스티브유) 비자 소송 승소 (0) | 2023.07.14 |
조국 총선출마 조원 조민 학위반납 (0) | 2023.07.11 |
축구선수 이강인 이적 PSG 이적료 (0) | 2023.07.10 |
김선호 복귀작 드라마 망내인 (0) | 202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