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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더 안전하게 식별하고 등록하는 새로운 방법이 나왔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파이리코'의 코주름(비문) 기반 반려견 개체 식별 기술을 특별 샌드박스 제도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한 후, 문제가 발생하면 나중에 규제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번에는 반려동물 등록을 내장 칩이나 외장 목걸이로만 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코주름을 통한 등록도 가능해졌습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반려견의 코 사진을 찍어 앱에 등록하면 반려견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내장 칩이나 목걸이 방식으로 등록했더라도 추가로 비문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장 목걸이 방식의 경우 분실 위험이 큰데, 비문을 등록하면 반려견을 잃어버릴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등록된 반려동물
53.8%는 외장형 목걸이 방식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관련법이 개정될 때까지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외장형 목걸이나 내장 칩 등록 방식을 병행해야 합니다. '파이리코'는 비문과 같은 생체 정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등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UNIST 졸업생이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하여 반려동물 비문 기반 개체 식별 기술의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등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파이리코의 양이빈 대표는 "비문 인식 기술을 통한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목표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혁신적인 기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반려견 관리를 위해 기술의 발전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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