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2024년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그림자 같은 빈대로 인해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이미 지하철과 영화관에서 발견된 빈대가 이번에는 학교에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빈대의 흔적과 원인은 무엇일까요?
프랑스 고등학교에서의 빈대 발견
현지시각으로 5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파리 12구의 한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빈대가 발견된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학교는 빈대 탐지 업체를 즉시 호출하였고, 결과적으로 도서관 뿐 아니라 일부 교실과 건물 여러 지점에서도 빈대 서식 지점을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의 불안과 학교 폐쇄
이러한 빈대 발견 소식으로 학교에 다니는 학생 1200명과 교사 150명은 등교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주지사는 "빈대 발견 신고를 받아 교실 3곳을 폐쇄했다"며 "소독 작업은 마무리되었으며, 상황이 안정돼 학교 폐쇄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의 빈대 유례와 정부의 대응
프랑스에서는 2018년에만 총 40만 곳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병원, 영화관, 호텔,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공식적으로 빈대 발생 사례를 부인했지만, 여론의 악화로 인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기차와 파리 지하철에서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탐지견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빈대 상황
우리나라에서는 빈대를 찾기 어렵습니다. 1960년대의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이후 빈대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2016년에는 부산에서, 지난 4월에는 서울의 한 숙박시설에서 해외 유입 빈대가 발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빈대 물림 증상과 대처 방법
만약 낯선 장소에서 피부에 붉거나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빈대 물림을 의심해야 합니다. 피해는 주로 팔 또는 어깨에 집중되지만, 빈대 수가 많다면 온 몸에 물릴 수도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은 모기 물린 자국과 유사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며, 2~3개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원형의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방을 바꾸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이전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특히 침대 매트리스 솔기와 지퍼 부분을 주목합니다. 혈액이 얼룩처럼 묻어있거나 1mm 크기의 하얀 알이 발견된 경우에도 빈대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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