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엉덩이둘레 비율과 사망 위험: 체질량지수와는 다른 관점 체중과 건강 간의 관계를 측정하는 지표로 흔히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는 우리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엉덩이둘레 비율이 체질량지수와는 별개로 건강과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허리-엉덩이둘레 비율 말 그대로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여성의 경우 0.85 이상, 남성의 경우 0.9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간주됩니다. 반면,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캐나다 심장·혈관·뇌졸중 연구소의 이르판 칸 교수 연구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중년과 노년의 38만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