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인터넷 매체 15min은 12일자 피플(people) 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11일 리투아나이에서 가장 유명한 옷가게 중 하나인 '두 브롤리아이(Do Boliai)'에서 쇼핑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라고 전했다.
두 브롤리아이는 명품패션 매장이며 리투아니아의 빌뉴스의 의류점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빌뉴스 광장에 위치한 5개의 매장을 모두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방문 목적
윤대통령 부부는 12일 리투아니아 빌튜스 리텍스포(LITEXPO)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연대 속에서 한국의 기여를 강조하며 "우크라이나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나토의 우크라이나 신탁기금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는 동맹국 31개국, 나토 동맹국 가입 승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스웨덴, AP4 4개국, EU(유럽연합) 정상들이 참석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쇼핑 논란
리투아니아 매체 '주모네스(ZMONES.LT)'는 12일(현지 시각)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김 여사)는 50세의 스타일 아이콘 : 빌뉴스(리투아니아의 수도) 일정 중 유명한 상점에 방문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김 여사가 지난 11일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채 '두 브롤리아이(Du Broliai)'에서 쇼핑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여사가 방문한 것으로 보도된 두 브롤리아이의 홈페이지를 보면 이 가게는 프라다, 돌체앤가바나, 구찌 등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는 명품 편집숍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입장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김 여사가 명품 쇼핑을 한 것이 아니냐며 대통령실의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이경 부대변인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리투아니아 매체 ‘15 min’의 보도를 언급하며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리투아니아에서 5곳의 명품 매장을 방문해 쇼핑한 것이 맞나.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명품 쇼핑 보도가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의 정상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한일 정상의 회담도 있었다”며 “그런데 뜬금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에 장마와 수해 소식으로 답답한 국민은 혼란스럽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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