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한국 폴포츠 사망 발인

최 씨는 장례를 치러 줄 유족이 나타나지 않은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돼, 결국 전 매니저 A 씨가 자신의 사비로 시신을 인계받아 15일부터 이틀 동안 장례를 치를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는 '한국의 폴 포츠'로 불렸던 마지막에는 거짓 암 투병 논란으로 법정 공방까지 시달리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가수 최성봉 씨가 사망 26일 만에 장례를 치르게 되었다.

 

 

최성봉 팬카페

 

프로필

출생: 1990년 02월 18일 서울특별시

사망: 2023년 06월 20일 (향년 33세)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학력: 대전예고 , 경희사이버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

직업: 전 팝페파가수, 성악가

 

 

어린시절

2년간 고아원에서 자라며 부당한 대우와 구타를당하고 5세때 고아원에서 도망쳤다.

그 후 10년간 껌을 팔며 노숙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다.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조폭들 때문에 야간학교에서 지내며 고등학교는 커녕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우연히 팝페라 가수 박정소를 만나 교회를 다니고 성악을 배우게 되었다.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전예고를 졸업하고 대학에도 진학했지만 등록금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코리아 갓 탤런트

어머니를 수소문 끝에 찾았지만 "왜왔냐"라는 말을 들었다. 더이상 세상에 미련이 없어 자살생각도 했으나, 박정소의 연락으로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게 되었다.

2011년 준우승 후 인기를 얻으며, 그의 얘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영상은 누적조회수 3억건을 넘기기도 했다.

 

암 투병 거짓 사건

2021년 10월 유튜보 이진호가 최성봉의 암투병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모든 것을 안고 간다"며 자살 시도를 암시하는 영상을 찍었으며, 소방대원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에서 최성봉은 "당신을 응원하고 당신한테 감동받았던 사람들을 속인 거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반대로 저도 상처를 받았다. 왜 그거는 생각 안 해주는지 모르겠다. 저한테 부모가 돼주겠다고 했지만, 말뿐인 분들이 많았다."라며 잘못에 대해 반성이 아닌, 남 탓만 하기 바빴다. 

곧이어 사과문에서 현재 암 투병 중이 아니며 우울병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제외한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와 간 및 신장 전이 진단 사실들은 모두 허위 사실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로써 연예계에서는 영구 퇴출되었으며 본인에게 후원금을 준 사람들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할 처지에 놓였다.

 

 

자살사건

2023년 6월 20일 자신의 유튜브에  "저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잘못했다.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문의 해주신 모든 분들게 반환을 해드렸다. 이제 제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려 한다"고 사죄 및 자살 예고를 했으며, 자신의 시신이 있을 거라며 자택 위치를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