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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빨리 빼는 간단팁

제니122 2023. 10. 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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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빠진 살을 다시 찌우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옷이 길고 두꺼워지면서 체형을 가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때일수록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 운동과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더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몇 가지 간단한 습관들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 빨리 빼는 간단팁
살 빨리 빼는 간단팁

 

 

식사 후 20분 가볍게 산책

식사 후에는 가능한 빨리 앉아서 쉬지 말고, 20분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에 즉시 앉으면 내장 지방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물이 지방으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 작은 단위로 분해되며, 이들은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다면 신체 활동이 없어지고 영양소가 에너지로 활용되지 않고 지방으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밥을 먹은 후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의 위험 증가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 20분 동안 움직이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 또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아 포도당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속도가 빠릅니다.

따라서 식사 후에 몸을 움직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신체 활동이 중요합니다.

 

 

친구와 다이어트 경쟁

다이어트를 함께 할 친구를 찾아 경쟁 구도를 만드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 성인 60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4주 동안 만보계를 착용하고 걸음 수를 늘리기 위한 매일 걷기 활동을 시행했습니다. A그룹은 걸음 수만을 확인했지만, B그룹은 A그룹의 걸음 수를 알려주며 경쟁을 유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B그룹은 A그룹보다 최대 1.33-1.5배 더 많이 걸었으며, 하루에 평균 2000-3000걸음 더 걸었습니다.

또한 연구가 종료된 후에도 B그룹은 A그룹보다 매일 평균 569걸음 더 걸었습니다. 연구진은 "걷기 운동을 할 때 단순히 만보계를 착용하는 것보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경쟁하며 걷는 것이 열량 소모 측면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일 전신사진 찍기

매일 전신사진을 찍으면 다이어트 동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학 연구에 따르면,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 변화를 비교하면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는 콜롬비아 내 체중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16주 동안 주간 체질량 지수(BMI)와 복부 및 엉덩이 비율(WHR)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찍었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완주하였으며,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설정한 목표 체중에 도달했습니다.

다수의 참가자는 "전신사진이 다이어트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시각적 자극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효과적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몸매의 변화가 뚜렷해질수록 다이어트 의지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닮고 싶은 연예인의 몸매 사진을 두고 자주 보는 것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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