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처짐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겪는 노화 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가 있는데, 바로 구강 호흡입니다.
가을철,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들은 주로 코가 막혀 있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구강 호흡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구강 호흡은 피부 근육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변화하면 얼굴 모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코 위쪽에 있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눈 주위 근육이 처지거나 입을 열어 숨을 쉬기 위해 사용되는 아랫입술이 두툼해지면서 입술 양쪽 끝이 처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뺨과 턱까지 처지게 되어 얼굴 전체적인 형태가 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외모의 문제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는 원래 유해 물질이나 세균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입을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세균이 편도를 감염시키거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구강 호흡 문제 예방을 위한 방법
구강 호흡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힌 코를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막힌 코를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구강 호흡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숨을 의식적으로 크게 내쉬거나 몰아쉬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거친 운동과 같이 호흡이 많이 필요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충분히 물을 마셔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주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체온에 맞게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코를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구입하거나 집에서 만들 수 있으며, 끓인 수돗물 1리터에 소금 9g을 넣어 체액과 동일한 농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콘택트렌즈용 생리식염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부제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번 사용한 생리식염수는 24시간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사항이죠.
피부 건강과 얼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 호흡 문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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