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업무와 일에 몰두하여, 일 중독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일명 '워커홀릭' 또는 '일 중독'이라 불립니다. 2018년에 발표된 한국산업노동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자 중 7%가 일 중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물론 일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긍정적인 특성이지만, 지나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이에 일 중독의 기준과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 중독과 과잉적응증후군
일 중독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과잉적응증후군'으로도 불립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포함합니다
- 경제적 성공에 대한 강박
-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는 과도한 성향
- 자신의 업무 능력을 과장하는 경향
일 중독은 간단한 일에 몰입하는 것과는 구별됩니다. 독일의 신경정신과 의사인 피터 베르거에 따르면, 일 중독은 '일을 중단할 수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됩니다.
또한 2012년에 발표된 노팅엄트렌트대의 연구팀은 일 중독이 일에 몰입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구분짓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 일로 인한 감정 변화
- 내성
- 금단 증상
- 사회적 갈등
- 반복적인 행동
- 일 중독의 증상
그렇다면 어떤 증상으로 일 중독을 식별할 수 있을까요?
브라이언 E.로빈슨이 저술한 '책상에 묶인 마음(chained to the desk)'에서 소개한 일 중독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상 서두르며 바쁨을 느낌
- 지나치게 계획하고 조직적이다
- 만족하지 못하고 완벽을 추구
- 업무로 인해 인간관계에 문제가 발생
- 요란하게 일하며 불평이 빈번
- 계속해서 일하고 황홀감을 경험
- 참을성 부족 및 자주 화를 낼 수 있음
- 자신의 가치를 일에만 의존 자신을 돌볼 시간이 부족함
만약 위의 증상 중 많은 항목이 해당된다면, 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할 것입니다.
일 중독의 건강 영향
일 중독은 건강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일에 집중함으로써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인 식욕과 수면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바르게 식사를 하지 않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아 소화계통 문제나 기존 질병의 악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 중독자는 정신적 보상을 일에서 얻기 때문에 업무를 중단하면 우울증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가끔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일 중독 극복 방법
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업무와 여가를 명확히 구분하고 마음가짐을 변경해야 합니다. 업무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업무와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취미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권장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일 중독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상담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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